솔거품벌레(Aphrophora flavipes Uhler)
✓ 피해
• 5~6월경 새가지에 기생하여 흡즙하며 체표에 거품 모양의 물질을 분비한다.
• 거품을 분비하기 때문에「거품벌레」라고 부르고 약충은 이 거품 안에서 수액을 흡즙한다.
• 대발생하면 새가지 당 5~6마리가 기생한다.
• 흡즙에 의한 생장저해 등의 실제적인 피해는 적으나 거품덩어리 때문에 미관을 해친다.
✓ 형태
• 성충의 몸길이는 8~10mm로 약간 편평하며 몸은 전체적으로 암갈색이지만 등쪽은 갈색으로 불규칙한 암갈색의 무늬가 있다.
• 다 자란 약충의 몸길이는 4~5mm 정도이고, 머리와 가슴은 갈색내지는 암갈색이며 배쪽은 등황색이다.
✓ 생태
• 연 1회 발생하며 나무의 조직 속에서 알로 월동한다.
• 약충은 5월 상순에 나타나고 7월 중순까지 거품을 분비한다.
• 성충은 7~8월경 출현하며 약충과 같이 수액을 흡즙하지만 거품을 분비하지는 않는다.
• 약충의 동작은 느리지만 성충은 매우 민첩하고 잘 나른다.
• 약충을 둘러싼 거품은 직접 체내에서 배출한 것이 아니고
약
충이 식물의 수액을 흡즙하기 시작하면 표피에 수분이 괴어 아래쪽으로 떨어지며 이 액체가 약충의 움직임에 따라 거품이 되어 몸 전체를 둘러싸게 된다
✓ 방제
• 약제방제
- 등록된 약제가 없다.
- 특별히 이 해충을 위해 약제를 살포할 필요는 없다.
• 친환경방제
- 거품 속에서 생활하므로 천적의 포식 및 기생 가능성이 낮다.
- 성충은 약충과 달리 민첩하게 날기 때문에 포살이 어렵다.
- 따라서 새가지에서 거품이 발견되면 약충을 포살한다.
![]() 솔거품벌레 거품 |
![]() 솔거품벌레 약충 |
![]() 솔거품벌레 성충 |
![]() 솔거품벌레 피해목 |
소나무솜벌레(Pineus orientalis)
✓ 피해
• 가해수종의 가지나 줄기의 껍질 틈에 정착하여 솜 같은 백색 밀랍을 분비하므로 기생된 부위가 하얗게 보인다.
• 피해를 받으면 새눈의 생장이 저해되고 수세가 쇠약해져 심하면 나무가 고사된다.
• 정원수와 분재에 자주 발생한다.
✓ 형태
• 성충의 몸길이는 약 1.3mm이고 체색은 암갈색 내지 흑갈색이며 백색분으로 덮여 있다. 머리와 앞가슴 등쪽의 피부는 아주 통통하다.
• 가슴의 등면, 측면과 배의 측면에 밀판이 잘 발달되어 있고 약충은 백색의 밀랍으로 쌓여 있다.
• 겹눈은 3개이고 더듬이는 컵 모양으로 퇴화되어 있다.
✓ 생태
• 연 수회 발생하며 가지, 줄기의 수피 틈에서 약충으로 월동한다.
• 5월 상순경부터 무시태생이 나타나 수피표면에 산란한다.
• 부화약충은 수피 틈에 정착하여 가해하며 5~6월에 밀도가 높고 이 때 피해도 심하다.
• 그 후 여름형 성충이 나타나고 가을까지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 방제
• 약제방제
- 5월 1세대 발생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으나 등록된 약제가 없다.
• 친환경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겨울에 월동중인 약충을 제거하기 위해 피해 가지를 잘라서 소각한다.
소나무왕진딧물(Cinara pindensiflorae)
✓ 피해
• 5~6월경, 가지에 기생하는 진딧물로 성충, 약충이 모여 살면서 흡즙 가해한다.
• 새 가지의 생장이 저해되며 수세를 약화시켜 가지를 고사시킨다.
•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
• 곰솔왕진딧물(C. piniformosana)과 호리왕진딧물(Eulachus thunbergi)간의 구분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소나무왕진딧물의 피해가 가장 많고 심하다.
✓ 형태
• 유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4mm이고 체색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며 센털이 덮여 있다.
• 더듬이의 제 3~6절의 끝이 검으며 입틀은 매우 길어 배의 중앙에 닿는다.
• 배는 적갈색이며 검은 무늬가 있다.
• 무시태생 암컷성충의 몸길이는 4mm이고 타원형으로 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배에 큰 무늬가 있다.
✓ 생태
• 연 3~4회 발생하며 알로 월동한다.
• 5월경에 부화한 약충은 2년생 가지나 유령목의 줄기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흡즙 가해한다.
• 6월경에 밀도가 가장 높다.
• 무시태생 암컷 성충으로 번식을 계속하지만 유시태생 암컷 성충도 출현하여 주위의 소나무류에 분산 이주한다.
• 가을에 무시양성 암컷과 유시수컷이 발생한다.
✓ 방제
• 약제방제
- 밀도가 가장 높은 6월 초·중순경에 등록된 약제를 처리한다.
• 친환경방제
- 포식성 천적인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밀도가 낮을 때는 눈에 보이는 피해 잎을 채취하여 소각한다.
![]() 소나무왕진딧물 약충 |
![]() 소나무왕진딧물 무시성충과 약충 |
![]() 월동중인 소나무왕진딧물 알 |
소나무가루깍지벌레(Cricicoccus pini)
✓ 피해
• 소나무 새가지나 2년생 가지의 침엽사이에 기생하며 새가지부에 많은 약충, 성충이 모여 살면서 흡즙 가해하므로 새 가지의 생장이 저해되고 잎이 위축된다.
•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
✓ 형태
•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3~4mm이고 타원형이며 적갈색을 띠나 몸표면은 백색의 밀랍가루로 덮여 있다.
• 몸의 둘레에는 뾰족하고 가는 센털이 있으며 등면에는 가는 센털과 샘구멍이 있다.
• 다리와 더듬이는 갈색이며 더듬이의 길이는 0.4~0.5mm이다.
✓ 생태
• 연 2회 발생하며 약충으로 월동한다.
• 1화기 성충은 5월 중순~6월 하순, 제2세대 성충은 8월 중순~9월 하순에 발생하며, 난낭을 형성하지 않고 약 160여개의 알을 낳는다.
• 약충은 단시간 내에 부화하여 침엽 사이에서 모여 산다.
✓ 방제
• 약제방제
- 월동에서 깨어나는 약충을 대상으로 5월 초순경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등록된 약제가 없다.
• 친환경방제
-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 포식성 천적을 보호한다. -피해가지와 줄기를 제거하여 소각한다.
- 밀도가 낮거나 발생량이 적을 때는 면장갑이나, 헝겊으로 문질러 죽인다.
※ 피해가 심하지 않을 경우 방제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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