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방(Dendrolimus spectabilis)
✓ 자주 발생하는 나무
대표적으로 소나무
✓ 피해
• 유충을 보통 송충이라고 하여 예부터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 유충이 잎을 식해하며 심한 피해를 받은 나무는 고사하기도 한다.
• 유충 한 마리가 한 세대동안 섭식하는 솔잎의 길이는 수컷이 약 40m, 암컷이 약 78m로서 평균 64m정도이다.
• 95%이상은 월동후의 유충기에 식해한다.
• 묵은잎을식해하는것이보통이나밀도가높으면새로자라는잎도식해한다.
•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전국적으로 피해가 심하였으나 그 이후부터 산림이 녹화되고 임산연료 채취가 감속되면서부터 밀도가 감소하였다.
• 1980년대부터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쉽게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밀도가 낮아졌고 1990년대 이후에는 제주도 및 남서해안 도서지역에서 약간의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 형태
• 성충의 색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 암컷은 앞날개의 무늬 발달정도에 따라 회백색, 암갈색, 검은색을 띠며 수컷은 연한 적갈색에서 흑갈색을 띤다.
• 성충의 몸길이는 암컷이 40mm, 수컷이 30mm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암컷이 64~88mm, 수컷은 50~67mm이다.
• 앞날개의 중앙부에 연한색의 넓은 띠가 있으며 그 외연에 백색의 파상선이 있다.
• 알은 원형으로 직경이 2mm정도이며 한쪽은 담적갈색이고 또 한족은 청갈색이다.
• 어린 유충은 담회황색이고 마디의 등면에 등홍색 또는 회백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으며, 제 2~3절의 등에는 흑남색의 센털이 무더기로 나있고 다른 부분에도 검은털이 많이 나 있다.
• 번데기는 방추형이고 갈색이며 고치는 긴 타원형이고 황갈색이며 표면에 유충의 센털이 군데군데 박혀 있다.
✓ 생태
• 연 1회 발생하고 제 5령충으로 월동한다.
• 대부분 지역에서는 수피틈이나 지피물밑에 숨어서 유충으로 월동하나 겨울에 기온이 높은 제주도에서는 수상에서 월동하는 경우가 많다.
• 봄에 17°C 이상 되는 날이 계속되는 4월경에 월동처에서 나와 솔잎을 먹고 자라 3회의 탈피를 거쳐 8령충이 된다.
• 노숙유충은 7월 초ᆞ중순에 솔잎사이에 실을 토하여 고치를 만들고 몸을 비틀어 고치에 몸의 센털을 찔러놓고 번데기가 된다.
• 20일내외의 번데기 기간을 거친 후 7월 하순~8월 중순에 성충이 우화한다.
• 우화시각은 오후 6~7시가 보통이고 번데기를 쪼개고 성충이 탈출하는데 3분 정도, 날개를 완전히 펴기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 성충의 수명은 9일정도로 밤에만 활동하고 낮에는 숨어 있으며 주광성이 강하다.
• 우화 2일후부터 산란하며 500여개의 알을 솔잎에 몇 개의 무더기로 나누어 낳는다.
• 한 알덩어리의 난수는 100~300개이다.
• 알기간은 5~7일이고 대개 오전 중에 부화하며 갓 부화한 유충은 알껍질을 먹는다.
• 어린 유충은 처음에는 솔잎에 모여서 솔잎의 한쪽만을 식해하고 바람이나 충격에 의해 실을 토하며 낙하하여 분산한다.
• 유충은 번데기가 되기까지는 7회 탈피하는데 4회 탈피한 5령충으로 중부지역은 10월 중순경부터 남부지역은 11월경에 월동처로 들어간다.
• 유충기간은 320일 정도가 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 방제
• 약제방제
-월동유충 활동기인 4월 중ᆞ하순과 부화유충 활동기인 8월 하순∼9월 중순 사이에 등록된 약제를 나무주사하거나 수관살포 한다<표 참조>.
• 친환경방제
- 병원성 세균인 Bt균(Bacillus thuringiensis)을 살포한다.
- 기생벌류, 맵시벌류, 알좀벌류, 기생파리류 등 기생성 천적을 보호한다.
- 알이나 어린유충을 포식하는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유충을 쪼아 먹은 박새, 찌르레기 등의 조류를 보호한다.
- 봄철에는 소나무 잎을 가해하고 있는 유충이나 7월초ᆞ중순에 솔잎에 붙어 있는 고치가 쉽게 발견되므로 집게나 나무젓가락으로 잡아 죽인다.
- 유충은 낮에 줄기에 한데 모여 정지하고 있는 습성이 있으므로 이들 유충을 포살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성충은 주광성이 강하므로 7월 하순~8월 중순까지 성충 우화시기에 유아등이나 유살등으로 유인 포획할 수 있다.
![]() 솔나방 알덩어리 |
![]() 솔나방 성충(순천대 제공) |
![]() 솔나방 유충(1) |
![]() 솔나방 유충(2) |
![]() 솔나방 번데기 |
![]() 솔나방 피해 소나무림 |
누런솔잎벌(Neodiprion sertifera)
✓ 피해
• 유충이 모여 살면서 솔잎을 식해한다.
• 어린 소나무림과 소개된 임분 및 임연부에 많이 발생하며 울폐된 임분에는 거의 없다.
• 조경수 및 정원수로 식재된 단목에서 종종 발생한다.
• 묵은 잎을 가해함으로 나무가 죽는 일은 적으나 피해가 계속되면 고사하기도 한다.
✓ 형태
• 암컷 성충의 몸은 전체가 황갈색이고 더듬이는 21~24절로 표면에 소강모가 있다.
• 날개는 암황색으로 투명하여 수컷성충의 몸은 검은색 다리로 암황갈색을 띤다.
• 알은 방추형이고 황백색으로 장경 1.8mm, 단경 0.5mm정도이다.
• 어린 유충기에는 엷은 황녹색이고 머리와 다리의 바깥쪽은 담황색이지만, 성숙하면서 머리와 다리의 바깥쪽은 광택있는 검은색으로, 등쪽은 광택이 없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 노숙유충의 몸길이는 20mm이며 머리는 자갈색, 홑눈은 검은색, 몸은 회자색을 띤다.
✓ 생태
• 연 1회 발생하며 알로 월동한다.
• 알은 4월 중순~5월 상순에 부화하여 2년생 잎을 식해한다.
• 유충기는 평균 30일로서 수컷은 4회, 암컷은 5회탈피하여 종령유충이 된다.
• 노숙한 유충은 5월 하순부터 땅으로 내려와 낙엽, 지피물밑 또는 2~3cm 깊이의 흙 속에서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유충으로 약 150일 경과한다.
• 고치속의 유충은 9월 하순부터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기간은 16일내외이다.
• 우화 후 성충은 고치 속에서 약 1주일간 머물다가 10월 중순~11월 상순에 출현하여 솔잎 조직 내에 산란관을 꽂고 1개씩 일정간격으로 산란한다.
• 성충수명은 4∼5일, 포란수는 65개 내외이며 솔잎 하나에 8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 방제
• 약제방제
- 우화최성기 10월 중순과 유충 발생초기인 4월 하순경에 등록된 약제를 처리한다.
• 친환경방제
- 유충을 잡아먹는 밀화부리, 찌르레기 등 천적조류를 보호 증식한다.
- 피해목을 흔들면 유충이 떨어지므로 이것을 포살한다.
![]() 모여 사는 누런솔잎벌 유충 |
![]() 누런솔잎벌 유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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