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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병해충

수목병해충 - 잣나무넓적잎벌, 솔껍질깍지벌레

bonniecute 2024. 10. 14. 21:19

잣나무넓적잎벌(Acantholyda parki)

✓ 피해

• 1950년대 초반 우리나라 경기도 광릉에서 최초 발견된 종이다.

• 1990년 초반까지 피해가 심했으나 그 이후에는 피해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 잣나무림에 대발생하여 잎을 가해하므로 임목의 생장 감소는 물론 피해가 3~4년 계속되면 고사된다.

※ 최근 피해가 급격히 격감하였고, 생활주변에서 단목으로 식재된 잣나무에서는 피해 발견이 어렵다. 하지만 북한 쪽에서는 현재 피해가 심하다.

• 주로 20년생 이상 된 밀생 임분에 발생되므로 잣 생산에도 막대한 손실을 준다.

 

✓ 형태

• 성충의 몸길이는 14mm 내외이다.

• 몸은 검은색이고, 머리와 가슴에 노랑 무늬가 있다.

• 배와 다리는 황갈색이고 배에는 흑갈색의 무늬가 있다.

• 알의 크기는 3mm정도이며 담황흑색을 띠며 형태가 초승달과 반달의 중간 형태를 보인다.

• 다 자란 유충의 크기는 25mm내외이며 체색은 담황색을 띤다.

• 몸은 검은색이고, 머리와 가슴에 노랑 무늬가 있다.

• 번데기 크기는 17mm 내외이며 위용 형태이다.

 

✓ 생태

• 연 1회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며 일부는 2년에 1회 발생하기도 한다.

• 지표로부터 5~25cm 깊이의 흙 속에서 월동한 유충은 5월 하순~7월 중순에 번데기가 된다.

• 6월 중순~8월 상순에 성충으로 우화하며 우화최성기는 7월 상순~하순으로 지역 및 임지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성충은 잣나무의 가지 또는 잎에서 교미하고 그 해에 새로 나온 침엽의 윗쪽에 1~2개씩 산란한다.

• 알기간은 10일 내외이며 부화 직후 유충은 잎 기부에 실을 토하여 잎을 묶어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잎을 절단하여 끌어당기면서 섭식한다.

• 수상의 유충기간은 20일정도이며 4회 탈피한다.

• 노숙한 유충은 7월 중순~8월 하순에 땅위로 떨어져 흙 속으로 들어가 흙집을 짓고 월동한다.

 

✓ 방제

• 약제방제

- 유충발생 초기인 7월 중순~8월 중순에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5%) 4,000배액을 1회 살포한다.

• 친환경방제

- 곤충병원성미생물인 Bt균(Bacillus thuringiensis)이나 다각체바이러스를 살포한다.

- 기생성 천적으로 알에는 알좀벌류, 유충에는 벼룩좀벌류 등을 보호한다.

- 4월 중에 임내 지표에 비닐을 피복하여 땅 속에 우화하여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한다.


잣나무넓적잎벌 성충

잣나무넓적잎벌 수상유충

잣나무넓적잎벌 월동유충

잣나무넓적잎벌 피해목

 

 

솔껍질깍지벌레(Matsucoccus matsumurae)

✓ 피해

소나무에서는 피해가 미미하고, 곰솔(해송)에 피해가 심하다.

가해수종의 가지에 기생하여 흡즙 가해한다.

약충이 가는 실모양의 구침을 수피에 꽂고 가해할 때 양료의 손실, 세포막 파괴 및 세포내 물질의 분해가 복합되어 피해가 나타나게 된다.

피해를 받은 인피부는 갈색 반점이 생기고 해충밀도가 높은 경우 반점이 연결되어 극심한 수세약화를 일으키고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전형적인 피해증상은 4~5년생의 수관 하부 가지의 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관 전체가 갈변하여 고사한다.

침엽이 갈변하는 시기는 3~5월이며 여름과 가을에는 외견상 피해 진전이 없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갈변하기 시작한다.

※ 생활권 주변에 식재된 단목 곰솔(해송)에서는 해충 밀도가 비교적 높아도 나무가 잘 고사하지는 않는다.

 

✓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2~5mm이고 날개가 없으며 장타원형으로 황갈색을 띤다.

더듬이는 몸과 같은 색으로 육질이며 9절로 되어 있다.

부화약충의 경우 다리는 발달되어 있으나 구기는 없다.

수컷 성충은 몸길이가 1.5~2.0mm로 한 쌍의 날개가 있어 작은 파리와비슷한형태이며긴흰꼬리를달고있다.

부화약충은 0.35mm정도로 타원형이며 연한 황갈색으로 더듬이는 6절로 되어 있다.

후약충은 암컷이 0.5~3.0mm, 수컷은 0.5~1.0mm로 둥근형이며 표피는 경화되어 있고 다갈색이며 다리 및 더듬이는 완전히 퇴화되었다.

후약충의 구침의 길이는 체장의 약 3배 정도이다.

 

✓ 생태

연 1회 발생하며, 부화약충태로 하면(여름잠)을 하고, 동기에 피해를 준다.

암수의 생활경과가 다른 특이한 생태를 갖는다.

후약충으로 월동하여 4월 상순~5월 중순에 암컷과 수컷 성충이 출현하며 교미후에는 나무껍질 틈이나 가지 사이에 작은 흰 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분비하고 그 속에 평균 150~450개(평균 280개)의 알을 낳는다.

5월 상순~6월 중순에 알에서 부화된 약충은 가지 위를 기어 다니다 가지의 인편 밑 또는 수피 틈에 정착하여 몸 주위에 왁스 물질을 분비하며 인피부에 실과 같은 입을 꽂고 즙액을 흡수한다.

일단 정착하면 장소를 옮기지 않으며 6월부터 약 4개월간은 하기휴면을 하고 가을에 기온이 낮아지면 휴면이 끝난다.

11월 이후 발육이 왕성해져 후약충이 되며 이 시기는 발이 보이지 않고둥근몸통만있으며가장피해를많이주는충태이다.

피해를 받은 자리에는 약 1년 후에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이 반점이 줄기나 가지에 환상으로 연결되면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후약충 이후부터는 암수의 생활경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수컷은 다음해 3~4월에 전성충이 출현한다.

전성충은 암컷성충과 형태가 비슷하나 크기가 작으며 2~3일후 타원형의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3월 20일경이 용화최성기이고 번데기기간은 7~20일이다.

암컷 성충은 날개가 없고 후약충에서 번데기시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성충이 되며 가지 위를 기어 다니면서 페로몬을 발산하여 수컷을 유인 교미하는데 이들 암·수성충이 나타나는 시기는 4월 상순~5월 중순이며 4월 중순이 최성기이다.


솔껍질깍지벌레 난낭

솔껍질깍지벌레 부화약충

 

✓ 방제

• 약제방제

- 지상약제살포 : 외관상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나무 중에 나무주사가 불가능한 나무에 적용한다.

- 뷰프로페진 액상수화제(40%) 100배액을 3월에 고성능 분무기로 10일 간격으로 2~3회 줄기와 가지의 수피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골고루 살포한다.

- 침투성약제 나무주사 : 잎이 변색되기 이전의 피해 초기임지에 적용하며 후 약충 가해시기인 12월에 등록된 농약 원액을 주입한다.

• 친환경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천적에 의한 밀도 감소 효과는 약11%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솔껍질깍지벌레 정착약충

솔껍질깍지벌레 수컷 번데기

솔껍질깍지벌레 후약충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지